[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전 구성원이 참여한 사내 AI 아이디어톤 'Do!S(디오에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전 구성원이 참여한 사내 AI 아이디어톤 'Do!S(디오에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KT DS]](https://image.inews24.com/v1/580c28541d7008.jpg)
올해로 2회째를 맞은 Do!S는 'Do! Synapse(창의적 아이디어 발산)'의 줄임말로, '당신의 아이디어 X AI = 미래를 바꾸는 공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AI 기반의 실용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했다. 총 상금 1천5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74개 팀이 참가해 전년 대비 참여가 크게 늘었다.
참가팀들은 아이디어 시나리오와 프로토타입 영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쳤으며, 이 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6개 팀이 입상했고, 별도로 2개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내부 API와 외부 AI API를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화 기술로 연계해 데이터 경계를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GOAT'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음성 명령만으로 맞춤형 대시보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선보인 '5초 혁신'팀이 수상했다.
KT DS는 이번 수상작들에 대해 각 부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전체 참가팀의 아이디어는 사내 'AI 위원회'에 공유돼 솔루션·사업 영역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T DS는 지난해 개최된 첫 아이디어톤을 통해 장애 분석시간 단축, 비용 절감, 업무 로드 경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사내 AI 문화 확산과 실행 기반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참가팀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은 KT DS가 AI Driven Company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과 솔루션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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