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6년 병오년 사자성어로 ‘온지성실(溫知誠實)’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지성실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는 뜻으로, 충주북여자중학교 1학년 유나율 학생이 직접 창작해 제안했다.
의미 있는 배움이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확장되는 실용교육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3일 진행한 새해 사자성어 공모전에는 학생과 교직원 316명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채택된 후보작을 대상으로 교직원 선호도 투표를 통해 온지성실이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새해 충북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사자성어 공모전을 열어왔다.
△2023년 집사광익(集思廣益) △2024년 상수공생(相修共生) △2025년 전지다학(全地多學) △2026년 온지성실(溫知誠實)등 해마다 교육공동체 뜻을 담은 메시지를 공유해 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26년은 ‘온지성실(溫知誠實)’의 뜻을 바탕으로 학교에서의 배움이 일상과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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