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 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 보조금 운용 혁신 등 재정 운영 전반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186건의 사례 가운데 분야별 사전심사를 거쳐 33건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중 상위 10건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정책 효과성, 적용 가능성, 내용의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훈격이 결정됐다.
군은 세입증대 분야에서 ‘자치단체 협력사업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는 증평군 하수처리시설의 유휴 용량을 인근 지자체인 청주시와 공유해 처리하는 협력 모델로,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세외수입 증대를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재정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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