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제16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창작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는 1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제16회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창작 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진=오뚜기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40c24e29e7e5f.jpg)
이 대회는 2013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분말스프와 액상스프 등 '스프를 활용한 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한국조리과학고 2학년 재학생 204명(총 70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뚜기 스프를 활용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고, △분말 스프 7종 △액상 스프 5종 중 1종 이상을 사용해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본선 심사는 사내 임직원 4명과 특별 심사위원 2명 등 총 6명이 평가했으며,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오뚜기 연구소 이유석 마스터셰프와 신동민 멘야미코·당옥 오너셰프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오뚜기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오뚜기상은 이슬아·이시은·장시우 학생이 받았다. 수상작은 △프레스코 베이컨감자스프를 활용한 크림소스를 곁들인 떡갈비 △오뚜기 쇠고기스프를 활용한 시원한 육수의 편수 △옥수수스프로 만든 떡과 옥수수 필링을 채운 옥수수떡르트로 구성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식품산업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제품 지원 등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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