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오른쪽 두번째)과 심민철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왼쪽 첫번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https://image.inews24.com/v1/f660b86f43920d.jpg)
'맑은학교 만들기'는 올해 5년차를 맞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환경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로 공기질 개선설비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인프라를 제공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개월 여간 진행된 올해 신청 접수 결과, 작년 대비 38%가 늘어난 54개 학교가 지원했다.
2026년도 맑은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된 곳은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학교에는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가 조성된다. 맑은봄,터는 돌봄교실을 중심으로 창문형 환기시스템과 벽면녹화를 비롯해 놀이와 학습,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별 맞춤형 공간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해 학교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기존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엔 패널·인버터 교체 및 청소 등 성능개선이 제공된다.
이날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은 "맑은학교 만들기는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하는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깨끗하고 편안히 머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