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함안군이 지난 15일 내년도 예산안 800억원을 군의회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345억원(4.5%)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7224억원, 특별회계 779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 예산은 '스마트 신산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 조성', '정주 환경 개선', '감동 행복 복지 실현', '미래 성장 산업 육성' 등이다.

특히 문화, 관광, 사회복지, 보건, 농업, 교통, 물류 분야 예산을 확대 편성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2억원',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과 체육시설 정비 49억원', '시설원예 첨단 스마트팜 기반 조성 31억원', '가야 본동 주차 환경 개선 30억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8억원', '경남도민체전 개최 준비 25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4억원' 등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내년도 군정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확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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