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5일 낙월면 안마도 해역에 전복 종자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복은 방류 해역 주변에 서식해 재포획률이 높은 정착성 품종으로 안마도 연안은 전복 먹이생물인 미역과 다시마가 풍부하고, 전복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암반 지형으로 이루어져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크기가 5㎝ 내외로 2~3년 후 상품성이 있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칠산해역에 감성돔 10만, 대하 1,300만,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변화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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