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17일에는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 야외 활동 시 주의가 당부된다.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
![서울 시내가 먼지에 뒤덮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eb5ca9d135ffc.jpg)
16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곳곳에 비와 눈이 내렸다.
이 비 또는 눈은 이날 밤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북북부에는 17일 새벽까지 강수가 이어질 수 있다.
눈비가 밤사이 얾ㄴ서 길이 빙판이 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끼겠으니 17일 출근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도 짙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의 16일 오전 11시 예보에 따르면 17일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밥ㄲ에 강원영서·광주·전남은 오전까지, 제주는 오전 중, 대구와 경북은 새벽에서 낮까지,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서 낮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전망이다.
중부지방 강수와 별도로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한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 16일 늦은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7일 기온은 아침 최저 -2∼8도, 낮 최고 5∼14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7도, 인천 2도와 6도, 대전 4도와 9도, 광주 6도와 10도, 대구 3도와 11도, 울산 5도와 12도, 부산 8도와 1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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