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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 급여도 분할 지급…"자금 상황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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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지급만이 회생 이어갈 유일한 방안"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로 한계에 직면했다. 극도로 악화된 자금 사정에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한다.

홈플러스 경영진 일동은 16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에서 "12월 급여는 분할 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 중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경영진은 "자금 상황이 악화해 각종 세금과 공과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급여만큼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거래조건과 납품 물량 복구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매각마저 지연되면서 현재 회사의 자금 상황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또 "급여가 직원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분할 지급만이 지급 불능으로 인한 영업 중단 사태를 막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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