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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산시-울산광역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공동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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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울산 고속도로 ‘영남 대동맥’ 시동
이철우·김두겸·조현일 공동선언…16만 시민 서명 들고 17일 국토부 정면 설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산시와 경상북도, 울산광역시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전면 공조에 나섰다.

영남권 산업·물류 지형을 바꿀 핵심 인프라를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체결에 나선 조지연 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왼쪽부터) [사진=경산시]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시·도 의원, 지역 기업 관계자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해당 노선을 반드시 포함시키기 위한 3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선언문에는 △국가 기간산업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국가적 이익의 적극 발굴과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실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국민·기업·지역사회 공감대 확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지난 9월 정책 토론회에 이어 오늘 공동선언문 채택까지 이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16만 명에 달하는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체결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도 “당초 목표였던 10만 명을 훌쩍 넘겨 1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는 것은 이 사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보여준다”며 “오늘 공동선언문과 함께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그대로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와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공동선언문을 17일 오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조만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계획에 포함될 경우, 영남권 산업벨트 연결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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