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고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조직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노력이 외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평가 △통제 절차 △임직원 교육 △내부심사 △제보·조사체계 등 부패방지 역량 전반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내부 규정 정비, 부패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내부심사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사업 공모·선정부터 집행·정산까지 주요 절차는 물론 예산·계약·인사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통제 기준도 정비해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윤리감사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 이러한 개선 노력은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인증은 진흥원이 청렴과 윤리를 조직 운영의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는 대외적 증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전반에 부패 방지 요소를 내재화해 부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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