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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복지사들 “교육복지사 교사 대체직종 발언은 인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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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앞 기자회견…전문성 훼손 강력 반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학교사회복지사협회 소속 교육복지사 등 40여 명은 16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사를 교사 대체직종으로 규정한 김태훈 부교육감의 발언은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난달 10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과 인력 배치와 관련한 질의에 “교육복지사를 교사 대체직종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대구학교사회복지사협회 소속 교육복지사 등 40여명이 16일 대구시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복지사들은 이날 “교육복지사와 상담교사는 서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라며 “교육복지사의 전문성을 훼손한 발언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사 인력 감축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구시교육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축소·폄하하거나 중요성을 간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오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139명의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상담복지사’로 불린다. 이들은 초·중학교에서 위기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함께 학습·복지·건강·진로 지원을 맡고 있으며, 학교 밖 유관기관과의 연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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