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사업’ 신청을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만 70세 이하로, 공고일 현재 전라남 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법인이다.

지원 자금은 △농지 구매 △시설하우스 신설 등 시설 부문에 사용하는 시설자금과 품질개선 △종묘․종자 구매 등 운영 부문에 사용하는 운영자금으로 구분된다.
융자 조건은 연금리 1%의 저금리로 지원되며, 자금 유형에 따라 상환 조건이 다르게 적용된다.
운영자금은 일반 농업인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며, 학사농어업인 · 배양 기간이 2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은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시설자금은 일반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학사농어업인은 3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며, 농산물 저온저장고 등 시설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 적용된다.
융자 한도는 개인일 경우 1억원 이내, 영농어업법인, 학사농업인일 경우 2억원 이내이다.
사업 신청은 지원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정책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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