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공식 명칭이 ‘코리아 풋볼 파크(KOREA FOOTBALL PARK)’로 정해졌다.
천안시는 16일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명칭을 확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BI(브랜드 정체성)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명칭과 BI 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후보군을 좁힌 뒤 4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공성·개방성·상징성을 기준으로 최종안을 결정했다.
‘코리아’는 국가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의 성격을, ‘파크’는 시민·팬·선수·지도자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을 뜻한다.
국가대표 훈련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체육인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명칭 확정과 함께 센터 내 대표 시설인 스타디움 외관을 모티브로 한 BI도 완성됐다.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공식 명칭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홍보와 완성도 높은 브랜드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천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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