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한국피제스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달서구 상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결식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쌀 650kg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상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대구교통공사와 지역 우수 급식업체인 ㈜한국피제스가 지난 3월부터 함께 추진해 온 ‘한끼의 나눔, 따뜻한 변화 기부 캠페인’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해당 캠페인은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마다 1끼당 1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약 200만 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연말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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