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윤소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55dab5128c353.jpg)
올해는 그동안 별개로 열리던 '데이터 진흥주간'과 '클라우드 진흥주간'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와 이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하고, 국내 데이터·클라우드 산업 간의 상호교류 및 정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를 위한 AI, AI를 위한 데이터 & 클라우드(AI for ALL, DATA & CLOUD for AI)'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6일 개막식에서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분야를 대표하는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데이터·클라우드 기반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팀 코리아(Team Korea)'로 뭉쳐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막식 직후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데이터 분야의 이화여대 최예림 교수가 'AI와 데이터의 나선형 진화: 빅데이터를 넘어 딥데이터의 시대로'를, 클라우드 분야의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가 'AI 시대의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17일부터 19일까지는 △디지털서비스 서밋 2025 △데이터 안심구역 성과발표회 △AI 바우처 사업 성과공유회 △국가 데이터 인프라 & 데이터플랫폼 통합 컨퍼런스 등 각 분야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부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한다.
이를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행사 기간 국내 우수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관과 상담관도 함께 운영돼 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데이터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이번 진흥주간을 계기로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가 더욱 소통·협력해 AI3대 강국이란 국가적 목표를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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