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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각시설 예산 국회 통과…“자원순환 패키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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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은 소각시설 신설사업이 국회 예산안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손명성 군 환경과장은 “‘단양형 자원순환 인프라 패키지’가 마침내 마지막 핵심 조각을 맞추게 됐다”며 “예산 확보를 계기로 지역 환경 정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폐기물 감량·자원화·에너지화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 사업비 420억원 규모의 ‘단양형 자원순환 인프라 패키지’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폐기물 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미래형 모델을 지향한다.

단양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사진=단양군]

특히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도담별빛식물원(70억원)과 단양형 스마트팜(58억원)에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 구조를 구축해 새로운 녹색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20여년 만에 추진되는 매립시설 2단계 증설사업은 향후 30년 이상의 장기 매립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역 시멘트사와 상생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106억원)은 생활폐기물 에너지화가 가능한 유용자원의 적극 회수를 통한 친환경 정책사업이다. 최신기술과 현대식 직매립제로화 설비로 평가된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49억원)은 약 20년 만에 정비된다.

건조사료화 공정을 도입해 처리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환경과의 조화도 함께 고려했다.

이번 소각시설 신설사업은 총사업비 142억원 규모로 내년 착수 예정이다. 단양형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마지막 핵심 사업이다.

관련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면, 단양군은 모범적인 자원순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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