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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종·검단구 출범⋯인천시, 교통망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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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철도·도로·ITS 등⋯"종합 교통 대책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내년 7월 영종구·검단구 출범에 맞춰 종합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단계 별 교통 망을 구축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구는 내년 1월 제3연륙교 개통에 앞서 2개 버스 노선(281번·282번)을 신설하는 등 신규 차량 16대(예비 1대 포함)를 투입한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규 노선 M6463(영종하늘도시~양재)은 내년 2월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운북동 공영차고지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병행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추가 차고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7곳), 안내 판 정비, 버스정보안내기(BIT) 추가 설치(16대) 등을 추진한다.

검단구는 지난 6월에 개통된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과 연계해 지난 9월~10월 3개 신규 노선(991번·9902번·e음82번), 차량 15대를 신설했다. 기존 노선도 내년 1월까지 재 조정해 아라역·신검단중앙역 중심 환승 편의를 강화한다.

이달 말까지 광역버스 3개 노선에 차량 5대를 증차해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검단산단 공영차고지는 이달 중 준공하며 오는 2028년까지 추가 차고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영종구는 공항 철도 급행화 등 배차 간격이 단축되고 출근 시간 혼잡도가 개선된다"며 "장기적으로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과 GTX-D·E 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수도권 핵심 거점 간 직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단구는 지난 6월 개통한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을 기반으로 향후 계양역 평면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 및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로 분야는 제3연륙교가 다음 달 준공하고 영종~신도 평화 도로는 내년 상반기 중 완공 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연계해 북도면 광역시도 확장,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등 광역 교통 흐름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검단구는 동서 축으로 검단양촌IC~봉수대로, 남북 축으로 검단신도시~대곡동 도로를 개설한다. 이는 증가하는 인구, 교통량에 대응하는 등 신도시와 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한다.

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국가 계획에 주요 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 정비 및 교통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영종·인천대교, 제3연륙교 통행료를 지원한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출범 초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버스·철도·도로·광역교통계획·지능형교통시스템(ITS)를 아우르는 종합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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