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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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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숙소 검색 분석⋯베트남 '푸꾸옥·다낭'과 태국 '방콕'도 인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순으로 많이 찾았고 베트남 나트랑과 인도네시아 발리도 한국인의 발걸음이 잦았다.

16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1월부터 10월까지 숙소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가 해외여행지 3위를 차지했다. 실제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 수는 76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아고다 2025년 해외여행 결산. [사진=아고다]
아고다 2025년 해외여행 결산. [사진=아고다]

뒤를 이어 △베트남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푸꾸옥이 10위권에 포함되며 단거리 해외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은 다수의 해안 및 휴양 도시가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에 이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은 전년 대비 여행 관심도가 63% 증가하며 6계단 상승, 올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푸꾸옥은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최장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여행지로, 사오비치(Sao Beach)와 껨비치(Kem Beach) 등 천혜의 해변과 푸꾸옥국립공원 등 생태 관광 자원을 갖춘 점이 대한민국 여행객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해외여행 열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Travel Outlook Report)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의 39%가 내년 주요 여행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평균(24%)보다 15% 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고환율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주요 도시부터 빠르게 부상 중인 베트남 여행지까지 문화 체험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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