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전북대 정외과, 한국정치학회 조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읍 식품사막 해소 조례안 제안…지역 격차 완화·취약계층 지원 모델 제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정읍시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조례안을 제안해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정치학회 대학생 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해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등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조례 경진대회에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지연 학생과 김성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전북대학교 ]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한 지역을 선택해 ‘정치·행정·경제·문화·복지·도시·건설·공공외교·의회·의원회교 등 자치입법 분야 전반에 관한 제정 또는 개정 조례안 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선에는 총 8개 팀이 올랐으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안지연(24학번), 사회과학계열 김성주(25학번) 학생 팀이 조례안 현장 발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이 제안한 ‘정읍시 식품 사막화 해소 및 지역 상생 지원 조례안’은 식품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의 물리적·경제적·정보적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담았다.

특히 정읍시의 실정에 맞춘 실행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식품사막 문제 해결에도 적용 가능한 지역 기반 정책 모델로 평가받았다.

안지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식품사막 문제를 깊이 고민했고, 지역사회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해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 계속 생각했다”며 “지자체의 작은 변화가 도 전체를, 더 나아가 전국을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이 큰 힘이 됐다. 학과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조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 학생 또한 “조례 제정 전후로 여러 주체들과 협의와 조율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과 이러한 조정의 과정이 곧 정치라는 것을 몸소 배웠다”며 “이 경험을 통해 정치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감을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북대 정외과, 한국정치학회 조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