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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령공원' 17일 개장…1단계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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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북구가 북한산 자락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에 조성한 '우이령공원'을 오는 17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이령공원 전경. [사진=강북구]
우이령공원 전경. [사진=강북구]

강북구는 우이동 232번지 일대 6134㎡ 규모에 우이령공원 1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구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됐다.

구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인프라 이용에 제약이 컸던 지역 여건을 고려해 북한산 둘레길과 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숲길을 오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우이령공원 1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착공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으며 약 250m의 데크 산책로와 숲 사이에 배치된 피크닉데크(8개소), 야외 벤치, 다목적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또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대 산책이 가능한 숲길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특히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숲의 흐름을 따라 동선을 구성, 시민들이 숲속을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긴 숲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1단계 개장을 시작으로 2단계 사업에선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공원과 연계된 휴식·독서·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과 연계된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은 물론 주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령공원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고 머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 조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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