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과 15일 아양동과 서운면 인리 치매안심마을에서 각각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치매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이다.
시는 현재 △치매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인지 환경 조성 △오순도순 이웃지킴이 △빛나는 뷰티살롱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운영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인식 개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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