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6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분야별 주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사업 주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보고회는 우수사례 발표 이후 기업 간 교류 시간으로 이어진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는 올해 3개 과제가 선정돼 9개 사가 참여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매개로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하는 실효적 해법을 진행했다.
‘기업 사업화 지원’은 매년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해마다 40~50개 기업이 지원하는 가운데 올해도 14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유사한 기업 대비 고용과 매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만큼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진수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업 성장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 노력으로 내년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며 “시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부산의 미래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고 내실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역량을 축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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