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최근 울산과 광주 등지에서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관내 주요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주군이 추진 중인 핵심 건설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온세대플랫폼 조성 공사장, 힐링승마체험장 조성 공사장,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공사장이다.

점검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낙하 및 붕괴 위험 방지 대책을 비롯해 안전 가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안전수칙 준수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예기치 못한 건설현장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군 차원의 선제 조치로,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안전과장, 관광과장, 도시계획과장이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성주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공사장 붕괴사고와 같은 중대재해가 성주군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