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북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북구는 소비쿠폰 초기 신속 지급과 최종 지급률, 사용률, 홍보 실적 등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초기 지급 단계에서 빠른 행정 대응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고, 이의신청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 부서와 동 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며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여기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로 소비쿠폰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사용률 제고에도 성과를 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최고등급 선정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뛰어온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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