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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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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뢰도·직판 경쟁력 등 통해 시장 조기 선점 방침"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이달 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에 나섰다.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 [사진=셀트리온 제공 ]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 [사진=셀트리온 제공 ]

셀트리온 영국법인은 아이덴젤트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을 수주해 초기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에는 영국 최대 시장인 북부 잉글랜드 지역도 포함됐다. 당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유럽의 주요 입찰 시장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했다. 해당 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까지 아이덴젤트의 유럽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직판(직접판매) 체계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수년간 직판하며 쌓아온 마케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아이덴젤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까지 출시국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유럽 안질환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이덴젤트 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두 제형 모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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