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J온스타일은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투자형 K뷰티 글로벌 성장 모델'을 업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과 코스메카코리아가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K뷰티 브랜드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왼쪽)과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https://image.inews24.com/v1/a9f04f3d677ad8.jpg)
이는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형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조사와 유통사가 신진 브랜드를 공동 발굴한다. 여기에 육성과 투자까지 하나의 성장 축으로 연결한 사례는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
양사는 각사의 브랜드 육성 경험 및 인프라를 결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인디 브랜드 풀과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헬스앤뷰티 중소 브랜드 육성)을 연계해 발굴·검증·육성 과정을 체계화한다.
또 공동으로 조성하는 뷰티 전용 펀드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K뷰티 신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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