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에 단체 사진 생성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5f1462b233bccf.jpg)
카나나 앱은 그룹 AI 메이트(도우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나누며 친구처럼 가깝고 친숙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 취향 기반의 개인화 경험 확대와 AI 스튜디오를 통한 단체 사진 생성 기능 등 커뮤니티형 AI 활용성 확장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관심사 등록 기능을 도입해 개인화 수준을 높였다. 이용자가 앱에 자신의 관심 분야를 등록하면 AI 메이트가 이를 기억해 답변을 최적화하고 홈 화면 등 앱 전반에서 더 정교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의 경우, 홈 화면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추천 받고 '원클릭'으로 질의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 기능도 추가됐다. 창의적 콘텐츠를 생성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6명까지 원하는 콘셉트의 단체 사진 생성이 가능하다. 홈 탭 우측 상단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로맨스 판타지, 청춘 서사, 키즈모델, Y2K 스타일, 크리스마스 등 총 9가지의 다양한 콘셉트를 지원한다. 매일 4컷의 이미지를 무료로 생성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대화방 내 웹 검색 모드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대화 중 하단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 웹 검색 결과를 답변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카나와 나나, 스페셜 AI 메이트로부터 받은 답변 내용을 더 손쉽게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답변 내용을 길게 누르면 공유할 수 있는 웹 링크가 생성된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개인화된 사용 경험 확대와 더불어 커뮤니티향(向) AI로의 진화를 위해 꾸준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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