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외환 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외환 당국은 이번 거래가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 보유액은 스와프 거래 기간 중 거래금액만큼 줄지만, 만기 시 자금이 전액 환원해 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다.
국민연금은 "외환스와프를 통한 해외 자산 환 헤지는 원·달러 환율 급등 시 해외투자에 수반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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