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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충북도의원, 정부 농정예산 삭감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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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국민의힘 김꽃임 충북도의회 의원(제천1)이 내년 정부 농업예산 편성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에 강력히 시정 건의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15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 농정국 예산을 분석한 결과, 국비 사업 삭감이 58건, 규모는 약 602억원”이라며 “충북 농업 예산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감액된 사업 대부분이 방역·유통·기반·정책지원 등 농가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비 매칭이 줄어들면서 도비와 시·군비도 자동 축소돼 사업별 수혜 농가 감소, 방역·질병 대응력 약화, 투자 감소로 인한 생산성 정체, 기존 계속사업의 연속성 붕괴 등 충북 농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꽃임 충북도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김꽃임 의원은 “기존 국비 사업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로 전환하면서 재정 부담을 도와 시·군에 떠넘기고 있다”며 “도의 5개 주요 사업이 지특회계로 전환되면서 50억원이 감액되는 등 지방은 부담만 늘고 사업 축소는 불가피한 구조가 됐다”고 비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잠식 우려를 내비쳤다. 도비 부담이 30%까지 늘어, 옥천군이 추가 선정된 충북의 경우 추경에 약 260억원 이상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꽃임 의원은 △2026년 농식품부 국비 매칭사업 감액 재조정 △지특회계 전환사업의 국비 복원 △농업·농촌 현장 의견을 반영한 예산 편성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을 충북도에 촉구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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