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동아대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 두 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녹색산업의 혁신성장 및 녹색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간 녹색융합기술 분야에 특화된 석사·박사 학위과정 개설 및 운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생 학업장려금,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경비, 인턴십 프로그램 및 국제 학술대회 참가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미세먼지관리 △녹색복원 △생물소재 △통합환경관리 등 6개 분야 17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아대는 생물소재와 미세먼지관리 등 두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0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생물소재 분야에서는 정영수(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가 사업 책임자로 총사업비 66억여 원을 지원받아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물소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형 고급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한다.
미세먼지관리 분야에서는 최현준(환경안전전공) 교수가 책임자로 총사업비 39억여 원을 지원받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세먼지 종합 관리 역량을 보유한 실무형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정영수 교수는 "생물소재 개발-분석-활용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산업계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교수는 "대기오염 저감 기술, 미세먼지 예측·평가,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