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우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에서 도시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국제대상은 국내외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실험적 접근과 혁신적 설루션을 선도한 개인·도시를 발굴해 가치를 조명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도시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상식이다.
도시, 건축, 공공디자인, 정책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보행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함께 소비·교류·자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 공간 기획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수상 강연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머무는 도시’ △유동인구와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자족 도시’ △보행 네트워크 조성과 방치 공간 개선을 통한 ‘연결 도시’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도시’ 등 시의 도시디자인 방향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중심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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