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병원은 최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충남도의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충청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급성 감염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 확산 차단 등 위기관리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법정 감염병 신고와 표본감시 운영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감염병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문수 병원장은 “감염병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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