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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日 사업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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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생산기업 라퀄리아 지분도 추가⋯15.95% 확보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K이노엔은 일본 신약개발 기업 라퀄리아(RaQualia)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현지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HK이노엔 스퀘어 전경. [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 스퀘어 전경. [사진=HK이노엔 제공]

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의 신주 155만5900주를 인수해, 케이캡의 개발, 제조,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15.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는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이다.

라퀄리아는 2008년 일본 화이자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케이캡은 일본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로 일본 궤양용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와 협력해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2019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9022억원 상당 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중국, 미국 등 54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8개국에 출시됐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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