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마을잇고 마음잇다' 활동공유회 개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0일 비전1동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공유회×마을이야기쇼: 마을잇고, 마음잇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진행된 '마을이야기쇼'에서는 평택 마을네트워크 담소 안은현 대표의 사회로 4개 공동체 대표들이 참여해 활동 과정에서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2부 공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공연팀의 무대와 우수 공동체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들레생활공동체와 청북 옥길15리 모임의 박외택 대표는 평택시장 표창을, 단절된 아파트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선린’은 평택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가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따뜻한 정이 있는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5인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23개 공동체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