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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국어 적힌 종량제 봉투 외국어 표기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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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은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표기를 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자는 취지다.

관광도시 단양군은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고 외국인 주민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행 종량제 봉투가 한국어로만 표기되어 있어 외국인 분리배출 혼란, 잘못된 배출로 인한 환경 훼손, 민원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단양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내년 1월부터 영문 안내 문구를 우선 적용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수요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어·베트남어 등 추가 외국어 병기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전면 적용을 목표로 봉투 제작 업체와 디자인·문구 협의를 하고 있다.

손명성 단양군 환경과장은 “외국인의 정확한 분리배출을 도와 쓰레기 오배출과 생활민원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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