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1일 오성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은 지역 내 영양 관리가 필요한 취약 어르신 15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총 320포기의 배추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50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국제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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