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 4층에서 자신의 저서 '이태훈의 길'(부제: 달서 10년, 대구 중심에 서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이태훈의 길'은 단순한 행정 성과집이 아니라, 한 지방 행정가가 걸어온 길을 통해 사람과 도시가 어떻게 함께 성장해 왔는지를 담아낸 자서전 형식의 기록물이다.

책에는 경북 의성에서의 성장 배경, 공직 입문 과정에서 체득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 그리고 이 구청장이 여러 매체를 통해 발표해 온 기고문들이 하나의 서사로 엮여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달서구청장으로서 추진해온 굵직한 정책들이 새롭게 조명된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심 생태축 복원, 결혼·돌봄 중심 정책 등 주요 성과들이 단순한 행정의 결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라는 관점에서 서술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성과의 크기보다 과정 속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점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이태훈 구청장은 “저의 모든 길 위에는 늘 시민들이 함께 계셨다”며 “북콘서트가 화려한 행사보다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조용히 되새기고, ‘도시는 어떻게 변하는가’, ‘행정은 어디서 출발하는가’를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
한편, '이태훈의 길' 북콘서트는 20일 오후 2시, 웨딩비엔나(달서구 달구벌대로 1846)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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