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은 15일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전북학 대학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북학 대학 교육사업은 이 지역의 역사·문화 교육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문화유산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개설된 교양 교과목 ‘전북 문화유산 탐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분포한 대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수업은 시대별 대표 문화유산의 주제별 이론 교육과 답사 등으로 구성된 팀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운영되어, 전북학의 기본 개념과 지역사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교과과정 중 세 차례의 문화유산 현지답사를 실시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문화유산 관련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특강도 진행해 전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업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이고은(역사학과) 학생은 “강의와 답사를 연계한 수업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와 전북연구원은 향후 전북학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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