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올해 국내에서 출간된 책들의 제목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AI'(인공지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acbde52e9911b.jpg)
1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출간된 도서 가운데 총 224종의 도서 제목에 AI가 포함됐다.
AI 활용법을 안내하는 실용 서적부터 각 분야 AI 트렌드를 전망한 서적, AI의 이면을 다룬 인문서 등 여러 신간이 AI를 제목에 달고 출간됐다.
제목에 AI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AI를 다룬 책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앞서 교보문고가 이달 초 발표한 도서판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출간된 AI 서적은 2040종으로, 지난해 1057종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판매량도 작년 대비 68.5% 증가했다.
AI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관련 책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을 비롯해 내년 트렌드를 예측한 책들 대부분이 'AI'를 내년 트렌드의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AI 이외에는 '수업'(190회), '과학'(176회), '수학'(174회), '길'(158회), '마음'(155회) 등의 단어가 제목에 가장 많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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