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제천시는 ‘2회 제천 빨간오뎅축제’를 2026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특화음식인 빨간오뎅을 주제로 한 이 축제는 닭꼬치, 떡볶이, 가락국수, 매운 닭발, 김치전 등 퓨전 음식을 선보이며 올해 초 첫 행사임에도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장도상 관광기획팀장은 “제천의 대표 간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겨울철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핵심인 빨간오뎅 판매부스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매대 운영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축제의 주테마에 맞춰 ‘빨간오뎅’을 필수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사업자다.
빨간오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체 개발 메뉴·디저트류 판매도 허용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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