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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형 광운대 교수, 해동젊은공학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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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채주형 광운대 전자통신학과 교수가 그래픽용 D램(GDDR7)에 적용 가능한 펄스진폭변조(PAM)-3 저전력 데이터 인코딩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한 공로로 제35회 해동젊은공학인상(기술상)을 수상했다.

채 교수는 지난 12일 대한전자공학회와 해동과학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년 제35회 해동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에서 "이렇게 큰 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채주형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 조교수·부교수 [사진=권서아 기자]
채주형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 조교수·부교수 [사진=권서아 기자]

채 교수가 제안한 기술은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규격인 GDDR7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와 발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그래픽 메모리는 성능 향상에 따라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채 교수는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집적회로와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온 연구자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송수신이 요구되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회로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스템반도체·메모리반도체·인공지능 반도체를 위한 고속 인터페이스 설계 관련 연구 성과를 다수 발표했다.

채 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에서 학사 학위를,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K하이닉스 DRAM 설계그룹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메모리 설계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21년부터는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전자공학회는 제35회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장성진 ㈜YC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으며, 해동젊은공학인상은 학술 부문에 채주형 광운대 교수, 기술 부문에 김성진 ㈜스카이칩스 팀장을 각각 선정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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