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22분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의 14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e4335deeed19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주상복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2분께 부평동의 14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0여 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시는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142세대가 거주 중이고 지하에는 사우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당초 신고는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접수됐지만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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