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에서 통합 돌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정은경 장관 방문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통합돌봄 사업 준비 상황 점검과 지역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정 장관은 송기섭 군수로부터 지난 7년간 이룬 통합돌봄 운영 성과를 보고 받은 뒤,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 운영의 돌봄스테이션 사업 현장도 찾아 운영 시스템을 확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 장관에게 통합돌봄 사업 방향성을 제안했다.
충북 필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닥터헬기 배치 등 충북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필수의료 특별법 조속 통과 등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서와 호소문을 정은경 장관에게 전달했고, 정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 검토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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