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해 충북 지역 고액 국세 체납자가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미납한 세금 총액은 918억원 규모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국세 체납액이 2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사항 등을 12일 국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국세 체납액이 2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체납액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최대 30억원까지 포상금을 준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충북 지역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원 이상 안 낸 고액·상습체납자는 모두 359명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144억4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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