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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보은대추’ 베트남 유통…정부, 현지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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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를 노린 저가 위조품이 해외에 유통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림청은 베트남에서 위조품 대추가 ‘한국산 보은대추’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트라 등과 베트남 현지 유통 실태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송원영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장은 “한국산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 침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업계의 애로를 청취·해소하고, 현지 당국, 유관 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정품 건대추(왼쪽)와 베트남 위조품 비교.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가짜 한국 농산물 유통이 늘어나면서 국내 수출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한국산으로 둔갑한 위조품 유통사례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한국산 진품 구별법 홍보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외교부와 함께 베트남 정부에 건대추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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