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열고 희토류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5.12.12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b6c61ae1428c0c.jpg)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상무부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5.12.12 [사진=산업통상부]](https://image.inews24.com/v1/4faa957c3acff7.jpg)
특히 대중 수출통제 대화를 기반으로 통용허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핵심광물의 원활한 교역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는 최근 진행 중인 중국산 열연강판 등에 대한 무역구제 조사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양측은 무역구제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장급 통상 채널 간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WTO 중심의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역내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의로,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