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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성과공유회…스타트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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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서 성과발표회 및 본플렉스 업무협약 체결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테스트베드 활용…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

이천시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본플렉스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1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반도체기술개발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본플렉스 업무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위탁사업으로 추진된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천시로 이전한 유망 스타트업인 ㈜본플렉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기업의 공정 및 패키징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여 기업에 최대 3000만원 규모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영진아이엔디와 본플렉스가 그간의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본플렉스는 지난해 3월 설립된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 최근 이천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의 탄성체 가압 시스템과 산화 방지 기술을 적용한 'Cu-paste용 Sinter Bonder'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대만 전자기기 분야 1위 기업인 폭스콘(Foxconn) 거래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매출 증가 및 투자 확대에 대비해 투자유치 TF 운영, 투자유치협력관 지정 등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오늘 성과를 발표한 두 기업의 노력이 이천의 기술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플렉스가 이천분원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계기로 이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천시는 관련 법령과 절차 범위 내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인프라 활용 등 협력 가능 분야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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