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12일 더 게임 어워드 2025(TGA)에서 첫 공개했다.
증오의 군주는 '증오의 시대(Age of Hatred)' 대서사시의 다음 장이자, '메피스토'와의 결정적인 대결이 펼쳐질 디아블로4의 두 번째 확장팩이다. 내년 4월 28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80a9f62e0b9c89.jpg)
증오의 군주에서는 성역의 운명이 걸린 캠페인과 두 가지 신규 직업, 대대적인 게임플레이 개편 및 성역에서 가장 유서 깊고 전설적인 신규 지역 '스코보스(Skovos)'를 선보인다. 스코보스는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보금자리기도 했던 최초 문명의 고대 발상지이자, 신탁과 아마존 여왕의 통치 하에 있는 지역이다.
신규 직업 성기사(Paladin)도 베일을 벗었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직업 중 하나인 성기사는 '축복받은 망치(Blessed Hammer)', '오라(Auras)', '열의(Zeal)', '하늘의 분노(Heaven’s Fury)' 등 대표적인 능력과 함께, 중재자 형상을 포함하는 변신 능력을 사용한다. 증오의 군주 예약 구매 시 오늘부터 바로 성기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번째 신규 직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증오의 군주에는 디아블로4 출시 이래 가장 대대적인 게임플레이 개편도 도입된다. 기술 트리가 개편되고 레벨 상한이 확장돼 직업별로 특색이 드러나는 신규 변형들을 선보이며, 특정 아이템 파밍 시 유용한 전리품 필터(Loot Filter)가 추가된다.
호라드림의 함(Horadric Cube)이 돌아오면서 제작 시스템 역시 개선되고 세트 보너스를 이용해 빌드 구성의 길을 열어 주는 강력한 영물(Talisman) 시스템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 각자가 게임 종반 경험 진행 경로를 직접 결정하게 할 전쟁 계획(War Plan), 악마 무리가 끝없이 밀려들며 기량을 시험하는 메아리치는 증오(The Echoing Hatred)와 성역의 위험천만한 물가에서 즐기는 낚시(Fishing)와 같은 정적인 콘텐츠도 추가된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129d960e4f9fb7.jpg)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ca71e121a103f0.jpg)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18fc101ee790b2.jpg)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0b0c669e08ba9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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