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단국대병원이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 보고대회’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기술지원과 신종 감염병 대비 훈련,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단국대병원은 지역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심병원으로서 다양한 국가·지역 사업에 참여해 왔다.

2013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2015년 메르스(MERS), 2020년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02년부터 보건소와 협력해 표본감시기관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 관리에 기여했고 2006년부터는 전국 의료관련 감염 감시체계 등 국가 주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자문·기술 전수 등을 지속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김재일 병원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충남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